옥션이베이 해외 구매 과정과 배송 절차

생활경제|2011. 11. 24. 18:0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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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가 하고 있는 일에 필요한 자재가 국내에서 구입하려고 하니 가격이 너무 비싸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, 우연히 옥션이베이에서 검색해 보니 국내에서 파는 것 보다 몇 배는 더 싼 가격에 판매하고 있었습니다. 
각종 부가 요금이 포함된 구매대행가로 구입한다 하더라고 국내에서 사는 것보다 몇 배 더 싸게 살 수 있었습니다.
해외 구매는 처음이라 약간은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제품에 욕심이 생겨 일단 즉시구매대행으로 결재를 하였습니다.
원래 가격은 96,380원이었지만 국제운송료와 수수료를 합하니 결재 금액이 131,810원 되었습니다. 거기에 6,970원의 안전보험료 (구매대행가의 5%)가 있었지만, 옥션 등급이 VIP라고 보험료는 옥션측에서 쿠폰으로 처리해 주었습니다.

 

 



일단 옥션이베이에서 구매하고 결재를 마치면 옥션에도 주문 내역이 등록되는데, 4일 정도 지나니 저절로 구매결정이 되면서 판매자에게 송금이 완료된 것으로 표시되었습니다.
옥션이베이에서 구매하기 전에 좀 알아보니 원래 이렇게 진행된다고 하여 특별한 걱정은 하지 않았지만, 물건은 보내지도 않았는데 송금완료라고 뜨니 기분이 별로 좋지는 않았습니다.
원래 옥션이베이에서 물건을 구매하면 판매자에게 송금이 완료되면 그때서야 물건을 배송한다고 합니다. 어쩔 수 없이 안전보험은 꼭 들어야 할 듯 합니다.

 




구매절차는 매우 간단하고 좋았는데 아무래도 해외 구매라 그런지 배송 문제에서 약간은 걱정도 되고 지루한 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. 아무튼 기약 없는 기다림이 계속 되었는데 1주일 되는 날 드디어 화물의 움직임이 배송정보에 표시되기 시작했습니다. 미쿡에서 인천공항으로, 세관 통과 등...

 



그리고 오늘 구매 후 10일 만에 드디어 물건이 도착했습니다. 우체국에서 배달했는데 박스에 인터넷 우체국 소인이 찍혀있습니다. 시간이 좀 오래 걸리는 것 빼고는 매우 만족한 거래였습니다. 화물 운송료가 무게에 따라 큰 차이가 나기 때문에 무게가 많이 나가는 것은 좀 무리가 있을 것 같지만, 가볍고 비교적 저렴한 제품(국내 제품은 비쌀 때)은 해외에서 직접 구입하는 것도 비용면에서나 제품의 다양성을 생각한다면 제법 괜찮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.

 



바로 요넘들이 앞으로 BGA 작업에 꼭 필요한 칩셋별 스탠실입니다. 이것들이 생각보다 가격이 비쌉니다. 낱개로 사면 개 당 몇 만원에 팔기도 하고, 어떤 것은 60개에 20만원에 팔기도 하고. 하지만 꼭 필요한 것들이기에 어떻게든 구입을 했어야 했는데, 옥션이베이 구매대행 덕분에 좋은 제품을 싼 가격에 마련하게 되어 기분이 좋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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